역주1子産之敎遊吉 :
鄭나라 재상 子産이 죽음을 앞두고 遊吉에게 다음과 같이 훈계의 말을 남겼다. “내가 죽은 뒤에 그대가 틀림없이 鄭나라를 다스리게 될 것이니, 그때 반드시 엄한 자세로 사람을 대하라. 무릇 불의 형체가 엄하게 보이므로 타 죽는 사람이 적으나, 물의 형체는 나약하게 보이기에 빠져죽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그대는 반드시 자신의 모습을 엄하게 하여 사람들이 그 나약함에 빠져죽지 않도록 하라.”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30-129~135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