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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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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49 浴之니이다 季曰 諾다하고 乃浴以矢하다 一曰 浴以蘭湯이라하니라
○顧廣圻曰 此亦校語 本卷上文云 矢 一云屎라하고 下文共立 一云公子赫이라하니 皆同例
與舊注相混이나 而實非舊注也 今山海經晏子春秋 皆多如此云者 韓子當不止三條어늘 殆經後人刪去之耳


그것으로 목욕을 해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李季는 “그렇게 하겠소.”라 하고는 바로 〈다섯 가지 짐승의〉 똥을 가져다가 목욕을 하였다. 일설에는 난초를 넣어 끓인 물[蘭湯]로 목욕을 하였다고 한다.
顧廣圻:이 또한 劉向校勘한 말이다. 本卷의 윗글에 ‘’는 一本에 ‘’로 되어 있다.”라 하였고, 아래 글의 ‘共立’은 一本에 ‘公子赫’이라고 하였으니, 모두 같은 規例이다.
舊注와 서로 섞여 있으나 실상은 구주가 아니다. 지금 ≪山海經≫과 ≪晏子春秋≫에 모두 이와 같이 말한 것이 많으니, ≪韓非子≫에 응당 이 세 조항에만 그치지 않았을 것인데 아마 후세 사람의 삭제를 거친 것인 듯하다.


역주
역주1 劉向 : 西漢의 經學家‧文學家‧目錄學家이다. 처음 이름은 更生이고, 字는 子政으로, 豐縣(지금의 江蘇省 徐州) 사람이다. 楚 元王 劉交의 4대손으로 宦官과 外戚 세력을 탄핵하는 상소로 獄에 갇히는 등 이들의 배척을 받아 顯貴한 벼슬에 오르지 못하였다. 漢 成帝의 명으로 古籍의 판본을 수집하고 교감하여 책마다 序錄을 붙였는데 이 서록을 모아 ≪別錄≫ 20권을 편찬하였다. 이는 중국 최초의 도서목록으로서 목록학과 校勘學의 기초가 되었다. 이 밖에도 많은 저작이 있었으나 지금 전해지는 것은 몇 종 되지 않는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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