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28 鄭簡公謂子産曰 國小하고 迫於荊晉之間이요 今城郭不完하고 兵甲不備하니 不可以待不虞니라
子産曰 臣閉其外也已遠矣요 而守其內也已固矣니 雖國小라도
鄭 簡公이 子産에게 이르기를 “〈鄭나라는〉 나라가 작고 楚나라와 晉나라 사이에 끼어 있는 데다가 지금 성곽은 완전하지 않고 병사와 무기도 갖추어지지 않았으니, 뜻하지 않은 사태에 대비할 수 없소.” 하니,
자산이 아뢰기를 “신은 나라 밖 먼 곳까지 이미 방어하고 있고, 나라 안은 이미 견고하게 지키고 있으니, 비록 나라가 작더라도
注
○王先愼:趙本에 ‘國小’ 두 자가 〈‘小國’으로〉 잘못 도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