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55 退則筴之하니 馬前不得進이요 後不得退라 遂避而逸하니
注
○先愼曰 乾道本에 無而字하고 拾補에 有라 盧文弨云 脫이라 張本有라하니 今據補라
물러나려고 하면 채찍질을 하니, 말은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날 수도 없게 되자, 결국 피해서 달아났다.
이에 〈연릉탁자延陵卓子가〉 수레에서 내려 칼을 뽑아 말의 다리를 베어버렸다. 조보造父가 이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注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조보견지이읍造父見之而泣’의〉 ‘이而’자가 없고, ≪군서습보群書拾補≫에는 있다. 노문초盧文弨는 “〈‘이而’자가〉 탈락되었다. 장본張本에는 있다.”라고 하였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