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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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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上不過任하고 臣不誣能하면
周以勇力事襄主하야 貞信不誣러니 人有勇力多己者 卽進之以自代
○顧廣圻曰 失 當作夫 在爲字上이요 如字讀之
先愼曰 失字衍이라 亦不成文이라


군주가 임용을 잘못하지 않고 신하가 재능을 속이지 않으면 신하는 장차 少室周가 될 것이다.
舊注少室周勇力으로 襄主를 섬겨 충성과 믿음으로 속이지 않았는데, 자신보다 勇力이 뛰어난 자가 있으면 즉시 그를 추천하여 자신을 대신하게 한 것이다.
顧廣圻:‘’자는 응당 ‘’가 되어야 하고 ‘’자 위에 있어야 하며 本音대로 읽어야 한다.
王先愼:‘’자는 衍文이다. 顧廣圻가 “卽臣將夫爲少室周”라고 읽은 것은 또한 문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역주
역주1 卽臣將爲(失)少室周 : 趙나라에 아주 힘이 센 少室周라는 자가 있었는데 襄主을 섬겼다. 어느 날 자신보다 힘이 센 자가 나타나자 少室周는 그 사람을 추천하여 자신의 직책을 대신하게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33-53~56 참조.
역주2 顧讀卽臣將夫爲少室周 : 顧廣圻는 ≪韓非子識誤≫를 저술하면서 ≪韓非子≫ 원문을 大文으로 작성하고 그 아래에 小注로 자신의 견해를 밝혀놓았다. 王先愼이 이 문장(33-7)에서 인용한 고광기의 견해(失當作夫 在爲字上 如字讀之)도 ≪한비자≫ 원문을 먼저 제시하고 작성한 것인데, ≪한비자지오≫에 기록된 원문이 바로 “卽臣將夫爲少室周”라는 것이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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