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2-137 范且虞慶之言 皆文辯辭勝而反事之情이라 人主說而不禁하니 此所以敗也니라
夫不謀治強之功하고 而艶乎辯說文麗之聲하니 是卻有術之士而任壞屋折弓也 故人主之於國事也 皆不達乎工匠之搆屋張弓也니라
○王先謙曰 儗之不能遠過


范且虞慶의 말은 모두 文辭가 유창하고 빼어나지만 일의 실제 사정과는 상반된다. 군주가 이를 기뻐하여 금하지 않으니, 이것이 패망하는 이유가 된다.
나라를 강하게 다스리는 일을 도모하지 않고 유창한 변설과 화려하게 꾸민 얘기에 도취되니, 이는 法術을 지닌 인사를 물리치고 집을 무너뜨리거나 활을 부러뜨리는 자에게 맡기는 격이다. 그러므로 군주가 나라의 일을 다스리는 데에 집을 짓고 활줄을 얹는 工人匠人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王先謙:〈군주를 工人匠人과〉 견주어봄에 훨씬 낫지 못하다는 것이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