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5 率
而伐
하야 滅之
하다 反歸
하야 休兵數年
이러니 因令人請地於韓
하다
欲勿與
한대 諫曰 不可不與也
니이다 夫知伯之爲人也 好利而驁愎
하니
注
○顧廣圻曰 藏本同하고 今本에 驁는 作騖하니 誤라 戰國策에 作鷙하니 吳師道引此亦作鷙라
조씨趙氏․한씨韓氏․위씨魏氏의 군대를 거느리고 범씨范氏와 중항씨中行氏를 쳐서 멸망시켰다. 돌아와서 여러 해 동안 병사들을 쉬게 하더니, 이어서 사람을 한씨韓氏에게 보내 토지를 분할分割해달라고 요청하였다.
한강자韓康子가 주지 않으려고 하자 단규段規가 간諫하였다.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백智伯의 사람됨이 이익을 좋아하며 오만하고 괴팍하니,
注
○고광기顧廣圻:장본藏本은 이 글과 같고, 금본今本에 ‘오鷔’는 ‘무騖’로 되어 있으니 오자이다. ≪전국책戰國策≫ 〈조책趙策〉에 ‘지鷙’로 되어 있으니 오사도吳師道가 이를 인용하여 역시 ‘지鷙’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