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子圉見孔子於
하다 孔子出
커시늘 子圉入
하야 請問客
하다
太宰曰 吾已見孔子하고 則視子호니 猶蚤蝨之細者也로다 吾今見之於君호리라 子圉恐孔子貴於君也하야 因謂太宰曰
注
○先愼曰 各本에 謂作請하니 緣上文請字而誤라 御覽九百五十一에 引作謂어늘 今據正하노라
子圉가 孔子를 인도하여 宋나라 太宰를 만나게 하였다. 공자가 나오자 자어가 들어가서 태재에게 공자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태재는 “내 이미 공자를 만나고 나서 자네를 보니 자네는 마치 벼룩이나 이[蝨]처럼 조그만 사람같이 보이는구려. 나는 지금 공자를 임금에게 만나게 할 것이오.”라고 하였다. 자어는 공자가 임금에게 존중을 받을까 두려워하여 그 때문에 태재에게
注
○王先愼:각 본에 ‘謂’자가 ‘請’으로 되어 있으니, 윗글의 ‘請’자에 연유하여 잘못된 것이다. ≪太平御覽≫ 권951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謂’자로 되어 있기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