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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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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52 糲飯菜羹
○先愼曰 各本飯作餅이라 王念孫云 餅 當爲𩚳이라 𩚳與飯同하니 見玉篇廣韻이라
糲飯菜羹 猶言疏食菜羹耳 𩚳與餅 字形相似하야 傳寫往往譌溷注+廣雅云 𩚳 食也라하고 方言注云 簇 盛𩚳筥也라하며 爾雅釋言釋文曰 飰字又作𩚳이라하야늘 今本𩚳字竝譌作餅이라이라 初學記器物部引此正作糲飯이라하니라
先愼案 御覽八百四十九又八百五十北堂書鈔一百四十四 引均作糲飯이니 今據改하노라


거친 밥과 나물국에
王先愼:각 본에 ‘’은 ‘’으로 되어 있다. 王念孫은 ‘’은 ‘𩚳’이 되어야 한다. ‘𩚳’은 ‘’과 같으니, ≪玉篇≫과 ≪廣韻≫에 나온다.
糲飯菜羹’은 ‘疏食菜羹(거친 밥과 나물국)’이라는 말과 같다. ‘𩚳’과 ‘’은 자형이 비슷하여 傳寫하는 과정에서 종종 잘못되고 뒤섞인다.注+廣雅≫에 “‘𩚳’은 ‘(밥)’이다.” 하였고, ≪方言≫의 에 “‘’은 밥을 담는 광주리이다.” 하였으며, ≪爾雅≫ 〈釋言〉과 〈釋文〉에 “‘’은 또 ‘𩚳’으로 쓴다.” 하였는데, 今本에 ‘𩚳’자는 모두 ‘’으로 잘못되어 있다.初學記≫ 〈器物部〉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는 ‘糲飯’으로 바로 되어 있다.
내가 살펴보건대 ≪太平御覽≫ 권849‧권850, ≪北堂書鈔≫ 권144에 인용하면서 모두 ‘糲飯’으로 되어 있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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