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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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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5-40 非芻水之利不足也 德分於圃池也니라
故王良造父 天下之善御者也 然而使王良操左革而叱咤之하고 使造父操右革而鞭笞之 馬不能行十里 共故也니라
○孫詒讓曰 革勒古字通이라 說文 馬頭絡銜也라하니라
詩小雅蓼蕭 鞗革沖沖이라하야늘 轡首也라하니 卽鞗革이니 亦卽勒也


꼴과 물의 이로움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은덕이 원림의 연못에 분산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왕량王良조보造父는 천하의 뛰어난 마부이지만 〈하나의 수레에서〉 왕량王良으로 하여금 왼쪽 고삐를 쥐고 꾸짖게 하고 조보造父로 하여금 오른쪽 고삐를 쥐고 채찍질하게 하면 말은 십 리도 나아갈 수 없으니, 함께 몰기 때문이다.
손이양孫詒讓:‘’과 ‘’은 예전에 글자를 통용하였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은 말 머리에 얽어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육소蓼蕭〉에 “가죽고삐가 길게 늘어져 있다.” 하였는데, 〈모전毛傳〉에 “‘’은 굴레[轡首]이다.” 하였다. ‘’은 곧 ‘조혁鞗革’이니, 역시 바로 ‘’이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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