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其說在
也
라 故
하고 하니 夫藥酒(用)[忠]言
은 (明君聖主)[知者明主]之以獨知也
니라
注
先愼曰 用은 張榜本에 作無라 案用은 當作忠이라 明君聖主는 當作知者明主라 謂藥酒忠言은 知者明主之所以獨知也라
下說良藥苦於口나 知者勸而飮之하고 忠言拂於耳나 而明主聽之 是其證이라
이와 관련된 이야기로 田鳩가 楚[荊]나라 왕에게 대답한 것을 들 수 있다. 그래서 墨子는 나무로 된 솔개를 만들었고 가수 癸는 武宮을 지었으니, 약이 되는 술과 충성스런 말은 지혜로운 자와 현명한 군주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注
○顧廣圻:藏本은 같다. 今本에 ‘君’은 ‘在’로 되어 있으니 잘못되었다.
王先愼:‘用’은 張榜本에 ‘無’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用’은 ‘忠’이 되어야 한다. ‘明君聖主’는 ‘知者明主’가 되어야 한다. 藥酒와 忠言은 지혜로운 자와 현명한 군주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아래에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지혜로운 자[知者]는 기꺼이 마시고, 충성스런 말은 귀에 거슬리지만 현명한 군주[明主]는 들어준다.’라고 한 것이 바로 그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