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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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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3-81 寡人雖不肖 先君之人皆在하니 是以難之也
○先愼曰 治要引韓子 文王伐崇할새 至黃鳳墟而韈繫解러니 左右顧無可令結係하야 文王自結之注+以上初學記卷九引同이라하다
太公曰 君何爲自結係잇가 文王曰 吾聞호니 上君之所與處者 盡其師也 中君之所與處者 盡其友也 下君之所與處者 盡其使也라하니라
今寡人雖不肖 所與處者 皆先君之人也 故無可令結之也注+御覽四百七十四引韓子曰 文王伐崇 與大夫謀러니 韈係解하야 視左右而自結之라하고 六百九十七 引韈作履 無伐崇與大夫謀六字 左右下作盡賢無可使係者因俛而係之라하니라 當卽文王伐崇條異文이라


寡人이 비록 불초하나 先君의 사람들이 모두 있으니 이 때문에 어렵게 여기는 것이다.” 하였다.
王先愼:≪群書治要≫에 ≪韓非子≫를 인용하면서 “文王 땅을 정벌할 적에 黃鳳墟에 이르러 신발의 끈이 풀렸는데 좌우를 둘러보다가 끈을 묶도록 시킬 사람이 없었기에 문왕이 직접 끈을 묶었다.注+이상은 ≪初學記≫ 권9에 인용한 글과 마찬가지이다.
太公이 말하기를 ‘군주께서는 어찌하여 직접 신발의 끈을 묶으십니까?’ 하니, 문왕이 대답하기를 ‘내가 듣건대, 상급의 군주와 함께 거처하는 자는 모두 스승이고, 중급의 군주와 함께 거처하는 자는 모두 벗이고, 하급의 군주와 함께 거처하는 자는 모두 부릴 만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지금 寡人이 비록 불초하나 함께 거처하는 자들이 모두 先君의 사람이기 때문에 신발의 끈을 묶도록 시킬 수가 없는 것이다.’ 하였다.”라고 하였다.注+太平御覽≫ 권474에 ≪韓非子≫를 인용하면서 “文王伐崇 與大夫謀 韈係解 視左右而自結之(文王 땅을 정벌할 적에 대부들과 모의하였는데, 신발 끈이 풀어져 좌우를 둘러보고 스스로 끈을 묶었다.)”라고 하였고, 권697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자가 ‘’자로 되어 있다. “伐崇與大夫謀” 여섯 자는 없고, ‘左右’ 아래에 “盡賢無可使係者 因俛而係之(좌우에 모두 현인이라 신발 끈을 묶도록 시킬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구푸리고 끈을 묶었다.)”라고 되어 있다. 응당 ‘文王伐崇’ 조목과는 다른 글이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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