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6 聞古
之治(其)[甚]病也
에 以刀刺骨
하고
注
○先愼曰 其字는 當爲甚之殘闕字라 甚病與危國이 相對爲文하니 明其爲甚之誤라 下云甚病之人은 利在忍痛이라하니 作甚字 卽其證이라
듣건대 옛날 扁鵲은 심하게 앓는 病을 치료할 적에 칼을 뼈에 찔러 넣었고,
注
○王先愼:‘其’자는 응당 ‘甚’의 이지러진 글자가 되어야 한다. ‘甚病’과 ‘危國’이 상대하여 문장이 되었으니, ‘其’는 ‘甚’의 오자임이 분명하다. 下文에 ‘甚病之人 利在忍痛(심한 병을 앓는 사람은 통증을 참는 데에 이로움이 있다.)’이라 하였으니, 〈여기에〉 ‘甚’자로 된 것이 바로 그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