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 其鬼不神이라하니라 治世之民은 不與鬼神相害也라 故曰 非其鬼不神也라 其神不傷人也라하니라
注
○先愼曰 乾道本에 無人字라 盧文弨云 傷下脫人字니 張凌本皆有라하고 顧廣圻云 傅本及今德經에 皆無上下兩也字라
藏本은 傷下에 有人字하니 是也라 傅本及今德經에 皆有라하니라 今據補하노라
귀신이 신통함을 발휘하지 못한다.”라고 한 것이다. 잘 다스려지는 세상에 사는 백성은 귀신과 서로 해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老子≫에서 “귀신이 신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 신통함으로 사람을 해치지 않는 것이다.”라고 한 것이다.
注
○王先愼:乾道本에 ‘人’자가 없다. 盧文弨는 “‘傷’ 아래에 ‘人’자가 탈락되었으니, 張本과 凌本에는 모두 있다.”라고 하였고, 顧廣圻는 “傅奕本과 지금의 ≪德經≫에 모두 위아래의 두 ‘也’자가 없다.
藏本은 ‘傷’ 아래에 ‘人’자가 있으니, 옳다. 傅奕本과 지금의 ≪德經≫에 모두 있다.”라고 하였다.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