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2-9 故니라
○顧廣圻曰 畏 當作魏 聲近誤 當作處 莊子讓王篇釋文云 瞻子 賢人也라하니라
淮南 作詹이라 當作陳이니 形近誤 狀皆 當作皆狀이라


그러므로 魏牟長盧子瞻何陳騈莊周의 학설은 모두 귀신이나 도깨비 같다.
顧廣圻:‘’는 ‘’가 되어야 하니, 魏牟이다. 음이 비슷해서 잘못된 것이다. ‘’은 ‘’가 되어야 한다. 瞻何는 ≪莊子≫ 〈襄王篇〉의 ≪經典釋文≫에 “瞻子賢人이다.”라고 하였다.
淮南子≫에 ‘’으로 되어 있다. ‘’는 ‘’이 되어야 하니, 陳騈이다. 字形이 비슷해서 잘못된 것이다. ‘狀皆’는 ‘皆狀’이 되어야 한다.


역주
역주1 (畏震)[魏長] : 顧廣圻는 ‘震’이 ‘處’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는데, 곧 處子는 ≪漢書≫ 〈藝文志〉에 法家 계열의 학자로 나온다. 이 구절은 道家에 대해 논하고 있는 것이므로, ‘震’은 ‘長’이 되어야 한다고 한 ≪韓非子新校注≫ 陳奇猷와 ≪韓非子全譯≫ 張覺의 설에 의거하여 ‘長’으로 바로잡았다. ‘長’은 長盧子를 가리키는데, 長盧子는 ≪漢書≫ 〈藝文志〉에 道家 계열의 학자로 나온다.
역주2 (車狀)[陳莊] : 顧廣圻는 ‘狀’이 ‘皆’자의 뒤에 있어야 한다고 하였으나, ‘狀’은 ‘莊’이 되어야 한다고 한 ≪韓非子新校注≫ 陳奇猷와 ≪韓非子全譯≫ 張覺 등의 설에 의거하여 ‘莊’으로 바로잡았다. ‘莊’은 ‘莊周’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역주3 鬼魅 : 齊나라 왕을 위해 그림을 그리는 자가 흔히 볼 수 있는 개와 말은 그리기 쉽고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귀신을 그리기 쉽다고 한 것을 가리킨다. 아래 32-112~115 참조.
역주4 魏牟 : ≪漢書≫ 〈藝文志〉에 魏公子 眸라고 나온다.
역주5 瞻何 : 道家 계열의 학자로, ≪淮南子≫ 〈原道訓〉에는 ‘詹何’로 나온다.
역주6 陳騈 : 齊나라 출신으로 田騈이라고도 한다. 역시 道家 계열의 학자이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