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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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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0-235 三國之兵深矣 寡人欲割河東而講하니 何如
謂有急且與之라가 後寧將復取 事疑存이면 終反復하니 若講論이라 故曰講이라
○先愼曰 策高注 成也라하니라 案 春秋時人謂之成이요 戰國時人謂之講이니 其義一也
春秋時多背成 與戰國時多反復으로 皆事後變計하니 不可謂講字本有是義 說文 和解也라하니 注說


“세 나라의 군사가 깊이 쳐들어왔다. 寡人河東을 할양해서 강화를 맺고자 하니 어떠한가?” 하였다.
舊注:‘’은 위급하여 장차 주었다가 나중에 안정되면 장차 다시 취함을 말하는 것이니, 일에 의심스러운 점이 남아 있으면 결국에는 번복하니 이것이 마치 講論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이라고 하였다.
王先愼:≪戰國策≫ 〈秦策高誘에 ‘’은 ‘(강화하다)’이라고 하였다. 살펴보건대 春秋時代에는 사람들이 ‘’이라 하였고 戰國時代에는 사람들이 ‘’이라 하였으니, 그 뜻은 마찬가지이다.
춘추시대에는 강화를 배반하는 일이 많고 전국시대에는 번복하는 일이 많아서 모두 일이 있은 뒤에 계책을 바꾸니 ‘’자에 본래 이러한 뜻이 있다고는 할 수 없다. ≪說文解字≫에 ‘’은 화해하는 것이라고 하였으니 舊注의 설이 틀렸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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