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先愼曰 乾道本에 不上에 無必字하고 鉶作簋라 盧文弨云 凌本에 有必字라하니라
先愼案 喩老에 亦有必字하고 簋作鉶하며 御覽七百五十九에 引同이어늘 今據改하노라
생각하기를, ‘상아 젓가락을 쓰면 반드시 질그릇[土鉶]에 국을 담아 먹지 않을 것이다.
注
○王先愼:乾道本에는 ‘不’ 위에 ‘必’자가 없고 ‘鉶’은 ‘簋’로 되어 있다. 盧文弨는 “凌本에 ‘必’자가 있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本書 〈喩老篇〉에도 ‘必’자가 있고 ‘簋’자는 ‘鉶’으로 되어 있으며, ≪太平御覽≫ 권759에 인용한 글도 이와 같기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