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12 明主立可爲之賞하고 設可避之罰이라 故賢者勸賞而不見子胥之禍 不肖者少罪而不見傴剖背
○先愼曰 此 安危篇云 誅於無罪하야 使傴以天性剖背라하니 是也


현명한 군주는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상을 세우고 누구나 피할 수 있는 벌을 설치한다. 그러므로 어진 이에겐 상을 권장하여 伍子胥와 같은 화를 당하지 않게 하고, 불초한 자에겐 죄를 적게 내려 꼽추의 등을 가른 것과 같은 일을 당하지 않게 하며,
王先愼:이것은 康王의 일이니, 〈安危篇〉에 “죄 없는 사람에게 벌을 주니, 천성으로 타고난 꼽추의 등을 갈라보게 하였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역주
역주1 宋康王事 : 宋 康王은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다. 예컨대 國老들 중에 諫하는 자를 꾸짖으며 얼굴을 가리는 冠을 쓰고는 자신의 용감함을 표시하였고, 꼽추의 등을 갈라보기도 하고, 이른 아침 물을 건너는 사람의 정강이를 잘라보기도 하였다. 이러한 횡포를 참지 못한 백성은 騷擾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들은 齊나라가 쳐들어왔다.(≪戰國策≫ 〈宋策〉)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