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公言謀事로되 無衆故迷라하니라 孔子對擧國盡黨이라 季孫與之同亂하야 是一國爲一人하니 公之迷宜矣라하니라
魯 哀公이 여러 사람과 함께 〈일을 도모하지〉 못하여 미혹된다고 말한 사례에 있다.
注
舊注:哀公이 말하기를 “일을 도모하되 여러 사람과 함께하지 않기 때문에 미혹된다.” 하였다. 이에 孔子가 대답하기를 “온 나라가 모두 한통속이라 季孫이 이들과 함께 나라를 어지럽혀 온 나라가 한 사람에게 좌지우지되니 公이 하시는 일이 미혹됨은 마땅합니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