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卯西卻秦하고 東止齊하야 大矣어늘 而王唯養之五乘이라 功大賞薄은 猶富人而履𡳯也라
○先愼曰 張榜本趙本에 𡳯作屫하니 注同이라 說文에 屩는 從履省이요 喬聲이라하니 是屩爲正字요 𡳯屫는 均別字라 說作蹻하니 古通이라
그러므로 明卯가 五乘의 봉록을 받으며 짚신을 신는 것처럼 여겼다.
注
舊注:明卯가 서쪽으로는 秦나라를 물리고 동쪽으로는 齊나라의 공격을 저지하여 공이 컸는데도 왕이 오직 五乘의 봉록만으로 포상하였다. 공이 큰데도 상이 박한 것은 부자가 짚신을 신는 것과 같은 것이다.
○
王先愼:
張榜本과
趙本에 ‘𡳯’자가 ‘
屫’자로 되어 있으니
舊注도 마찬가지이다. ≪
說文解字≫에 ‘
屩’는
履의 생략형(
)을 따르고
喬가 소리이다.”라고 하였으니 ‘
屩’가
正字이다. 𡳯와
屫는 모두
別字이다. 아래의
說에 ‘
蹻’로 되어 있으니 옛날에 통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