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前礙飾하고 後礙錯하야 旣不得前卻하니 遂旁而佚이라 造父見之泣하니 猶賞罰失이면 必致敗也라
○先愼曰 注乾道本에 得上有後字어늘 今從趙本刪이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폐해로 연릉탁자延陵卓子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적에 조보造父가 그곳을 지나다 운 일을 들 수 있다.
注
구주舊注:앞에는 장신구가 장애가 되고 뒤에는 채찍이 장애가 되어, 이미 나아갈 수도 물러날 수도 없으니, 결국 옆으로 뛰쳐나갔다. 조보造父가 이를 보고 울었으니, 마치 상벌의 법도를 잃으면 반드시 패망하게 되는 것과 같다.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 구주舊注에 ‘득得’ 위에 ‘후後’자가 있는데, 지금 조본趙本을 따라 삭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