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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1)

한비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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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하다 李斯往詔韓王이나 未得見하야 因上書하야
秦韓勠力一意하야 以不相侵하야 天下莫敢犯하니 如此者數世矣
前時 五諸侯嘗相與共伐韓할새 秦發兵以救之러니이다
○先愼曰 韓世家 釐王二十三年 趙魏共伐韓한대 韓使陳筮告急於秦하니
秦昭王遣白起救韓하야 八日而至하야 大破趙魏之師라하다 據六國表컨대 事在昭王三十一年이라


진나라가 마침내 이사李斯를 한나라에 사신으로 보냈다. 이사가 한나라 왕에게 가서 〈사신으로 오게 된 취지를〉 아뢰고자 하였으나, 만날 수가 없어서 글을 올려서 말하였다.
“옛날 진나라와 한나라가 힘을 합치고 뜻을 하나로 모아 서로 침략하지 않아서 천하 제후들이 아무도 감히 넘보지 못하였으니, 이와 같은 정세가 여러 대에 걸쳐 이어졌습니다.
지난번 다섯 나라의 제후들이 연합하여 한나라를 공격하였을 때에도 진나라가 군대를 일으켜 구원하였습니다.
왕선신王先愼:≪사기史記≫ 〈한세가韓世家〉에 “나라 이왕釐王 23년에 조나라와 위나라가 함께 한나라를 공벌하자, 한나라가 진서陳筮를 진나라에 사신으로 보내어 위급함을 고하였다.
진나라 소왕昭王백기白起를 보내 한나라를 구원하게 해서, 백기가 8일 만에 한나라에 이르러 조나라와 위나라의 군대를 대파하였다.” 하였다. 〈육국표六國表〉에 근거하면 진나라 소왕 31년의 일이다.


역주
역주1 秦遂遣斯使韓也 : 이 구절부터 〈存韓篇〉의 끝까지는 李斯가 韓나라에 사신을 가서 한나라 왕을 만나지 못하고 올린 글을 수록한 것이다.

한비자집해(1) 책은 2019.10.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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