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 夫韓嘗一背秦이라가 而國迫地侵하고 兵弱至今하니 所以然者는 聽姦臣之浮說하야
注
○先愼曰 乾道本臣作人이라 盧文弨云 張本人作臣이라하니라 先愼案 下文亦作臣이니 作臣者是라 今據改하니라
한나라는 일찍이 한번 진나라를 배반하였다가 나라는 핍박당하고 영토는 침략을 당하며 병력은 약해진 채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된 까닭은 간사한 신하의 근거 없는 말을 듣고서
注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신臣’은 ‘어인人’으로 되어 있다. 노문초盧文弨는 “장본張本에 ‘어인人’은 ‘신臣’으로 되어 있다.”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아래 글에 또한 ‘신臣’으로 되어 있으니, ‘신臣’이 되는 것이 옳다. 지금 이에 근거하여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