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先愼曰 乾道本에 滿下有也遂去之故曰勿之八字라 盧文弨云 下遂去之或曰勿之矣八字를 從凌本刪이라하니라
先愼案 八字涉下文而複衍이라 顧廣圻謂也當作矣라하니 是也라 御覽一百八十引無也遂去之故曰勿之八字일새 今據刪하노라
어떤 사람이 말하길 “이 포악한 사람은 죄악이 장차 가득찰 것이니
注
○王先愼:乾道本에는 ‘滿’ 아래에 “也遂去之故曰勿之” 여덟 자가 있다. 盧文弨는 “아래의 ‘遂去之或曰勿之矣’ 여덟 자를 凌本에 따라 삭제하였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이 여덟 자는 아래 글과 관계되어 중복된 衍文이다. 顧廣圻가 “‘也’는 응당 ‘矣’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한 것은 옳다. ≪太平御覽≫ 권180에서 이 글을 인용한 곳에는 ‘也遂去之故曰勿之’ 여덟 자가 없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삭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