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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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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158 荊王使人之秦한대 秦王甚禮之하다 王曰 敵國有賢者 國之憂也 今荊王之使者甚賢하니 寡人患之하노라
群臣諫曰 以王之賢聖 與國之資厚 願荊王之賢人인댄 王何不深知之而니잇고
○王先謙曰 深知之 猶言深結之
先愼曰 陰 當作陽이니 字之誤也 陽與佯通이라


楚王이 사람을 나라에 사신으로 보내자 秦王이 그를 매우 예우하였다. 진왕이 “상대국에 賢人이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근심거리이다. 지금 초왕이 보낸 사신은 매우 賢明하니 寡人은 걱정이 된다.”라고 하였다.
신하들이 하여 “대왕의 賢聖하심과 우리나라의 풍부한 재물을 가지고 초왕 수하의 현인을 원하신다면 대왕께서는 어찌 그와 깊은 交分을 맺어 몰래 그를 머물러두어 〈우리를 돕게 하지〉 않습니까?
王先謙:‘深知之’는 ‘深結之(깊은 교분을 맺음)’라는 말과 같다.
王先愼:‘’은 응당 ‘’이 되어야 하니,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과 ‘(거짓)’은 통용한다.


역주
역주1 陰有之 : 王先愼의 설을 따르지 않고, ≪韓非子新校注≫에서 陳奇猷는 吳汝綸의 설을 인용하여 ‘陰有之’는 몰래 그와 서로 통하는 것이 머물러두는 일과 같다.” 하였기에 이를 따라 번역하였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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