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0
其人以勢爲足恃以治官
이라하니 必待賢乃治
라하니 則不然矣
라
〈또 어떤 이가 신자慎子를 반박한 사람에게〉 다시 이렇게 대응하였다. “그 사람(신자慎子)은 ‘권세에 의지하여 국가[관官]를 다스릴 수 있다.’라고 하였고, 〈이를 반박한〉 논객論客은 ‘반드시 어진 이가 〈등용되기를〉 기다려야 비로소 잘 다스려진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그렇지 않다.
권세란 명칭은 하나이지만 그 변화는 무궁하다.
注
○왕선신王先愼:자연적인 권세가 있고, 사람이 설정한 권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