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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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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6-69 或曰 平公失君道 師曠失臣禮
夫非其行而誅其身 君之於臣也 非其行而陳其言하되 善諫不聽則遠其身者 臣之於君也
今師曠 非平公之行하되 不陳人臣之諫하고 而行人主之誅하야 擧琴而親其體하니 是逆上下之位 而失人臣之禮也
夫爲人臣者 君有過則諫하고 諫不聽則輕爵祿以(待)[去]之하니
○先愼曰 待 當作去


혹자는 다음과 같이 논평論評하였다. “평공平公은 군주의 를 잃은 것이요, 사광師曠은 신하의 를 잃은 것이다.
그 행실을 비난하여 그 몸에 벌을 내리는 것은 군주가 신하에 대한 일이고, 그 행실을 비난하여 자신의 말을 진술하되 잘 간하였음에도 〈군주가〉 듣지 않으면 자신은 멀리 물러나는 것은 신하가 군주에 대한 일이다.
지금 사광은 평공의 행실을 비난하되 신하가 〈군주에게〉 하는 간언을 진술하지 않고 군주가 〈신하에게〉 하는 벌을 행하여 을 들고 군주의 몸을 치려고 했으니, 이는 상하의 지위를 거스른 것이요 신하의 예를 잃은 것이다.
신하가 된 자는 군주에게 허물이 있으면 간하고, 간해도 듣지 않으면 작록을 가벼이 여겨 떠나야 하니,
왕선신王先愼:‘’자는 응당 ‘’자가 되어야 한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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