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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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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1 愛孼不使危正適하고 專聽一臣而不敢(隅)[偶]君이니
○顧廣圻曰 藏本同이라 今本 隅作偶 按隅當作愚
先愼曰 隅偶形近易譌 詩抑 維德之隅라하야늘 作偶 是二字古人已有誤者 此隅當作偶 顧說非


서얼庶孼을 사랑한다고 해도 적장자嫡長子를 위태롭게 하지 않고 한 신하의 말만 오로지 들어주면서도 그가 감히 군주와 맞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니,
고광기顧廣圻장본藏本은 같다. 금본今本에 ‘’는 ‘’로 되어 있으니, 살펴보건대 ‘’는 ‘’가 되어야 한다.
왕선신王先愼:‘’와 ‘’는 자형字形이 비슷해서 잘못되기가 쉽다. ≪시경詩經≫ 〈억편抑篇〉에 “유덕지우維德之隅(지닌 덕의 징표이다.)”라 하였는데, 유웅劉熊에 ‘’로 되어 있으니, 이 두 글자는 옛사람들이 이미 잘못 쓰는 경우가 있었다. 이 ‘’자는 ‘’가 되어야 하니, 고광기의 설은 틀렸다.


역주
역주1 劉熊碑 : 원래 이름은 汉酸枣令刘熊碑이며, 또는 刘孟阳碑라고도 한다. 碑의 주인인 劉熊의 자는 孟阳이고 廣陵(지금의 江苏省 扬州)海西 사람이다. 後漢 光武帝 劉秀의 玄孫으로, 酸枣 현령을 지냈다. 일찍 斷毁되었다고 알려졌다가 1915년 금석가 顾燮光이 이 비의 비음 殘石 부분을 찾아 얻었는데, 8行이며 모두 63字이며, 현재 하남성 延津縣 문화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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