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所說出於
厚利者也
어늘 而說之以名高
면 則見無心而遠事情
하야 必不收矣
리라
注
所說之人이 意在厚利어늘 今以名高說之면 此則爲己無相時之心하야 而闊遠事情矣라하니 如此則必見棄而不收矣리라
유세하는 대상이 그 뜻이 후한 이익을 위하는 데에서 나왔는데 높은 명예로써 유세한다면 무심하여 세상 물정에 어둡다고 여겨서 반드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注
舊注:유세하는 대상이 그 뜻이 후한 이익에 있는데 지금 높은 명예로써 유세한다면 이 사람은 유세하는 사람이 시대를 살피는 마음이 없어서 세상 물정에 우활하다고 여길 것이니, 이와 같다면 반드시 버림을 받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秦君이 商鞅의 變法을 시행하다(≪增像全圖東周列國志≫)
○盧文弨:舊注의 ‘爲己’는 응당 ‘謂己’가 되어야 한다.
王先愼:이는 商鞅이 秦 孝公에게 帝王의 법도로써 유세하였기 때문에 진 효공이 화를 내어 등용하지 않은 것이니,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