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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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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6 所說出於厚利者也어늘 而說之以名高 則見無心而遠事情하야 必不收矣리라
所說之人 意在厚利어늘 今以名高說之 此則爲己無相時之心하야 而闊遠事情矣라하니 如此則必見棄而不收矣리라
○盧文弨曰 注爲己當作謂己


유세하는 대상이 그 뜻이 후한 이익을 위하는 데에서 나왔는데 높은 명예로써 유세한다면 무심하여 세상 물정에 어둡다고 여겨서 반드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舊注:유세하는 대상이 그 뜻이 후한 이익에 있는데 지금 높은 명예로써 유세한다면 이 사람은 유세하는 사람이 시대를 살피는 마음이 없어서 세상 물정에 우활하다고 여길 것이니, 이와 같다면 반드시 버림을 받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秦君이 商鞅의 變法을 시행하다(≪增像全圖東周列國志≫)秦君이 商鞅의 變法을 시행하다(≪增像全圖東周列國志≫)
盧文弨舊注의 ‘爲己’는 응당 ‘謂己’가 되어야 한다.
王先愼:이는 商鞅 孝公에게 帝王의 법도로써 유세하였기 때문에 진 효공이 화를 내어 등용하지 않은 것이니, 이에 해당한다.


역주
역주1 [爲] : 저본에는 ‘爲’가 없으나, 위아래 글의 구문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2 商鞅說秦孝公以帝王 故怒而不用 : 商鞅은 전국시대 刑名家이다. 秦나라 총신인 景監을 통해 秦 孝公을 만났는데, 첫 번째 만남에서 제왕의 도에 대하여 유세하였더니 진 효공이 꾸벅꾸벅 졸았다. 이에 경감이 나와서 상앙을 꾸짖자 다음 만남에서는 임금의 도에 대해 말하였으나 이 또한 듣지 않았고, 다음에는 패자의 도에 대하여 말하자 차츰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強國에 대하여 말하자 효공이 매우 좋아하였다.(≪史記≫ 〈商君列傳〉)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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