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 射者衆이라 故人主共矣니라 是以好惡見則下有因하야 而人主惑矣요
辭言通則臣難言
하야 而主不神矣
라 說在
之言六愼
과 與
之言弋也
하니라
〈이익을〉 추구하는 자가 많으므로 군주는 신하들의 공동 목표가 된다. 이 때문에 군주가 〈어떤 일에 대하여〉 좋아하고 싫어하는 모습을 나타내면 신하들은 〈이를 자기가 추구하는 이익에〉 이용하기 때문에 군주는 미혹에 빠지고,
신하가 한 말을 누설하면 그 신하는 군주에게 말하기를 어렵게 여겨 군주는 神明스럽지 못하게 된다. 그에 대한 해설이 申子가 삼가야 할 여섯 가지[六愼]를 말한 것과 唐易이 주살[弋]을 말한 사례에 있다.
注
○顧廣圻:아래의 說에는 ‘易’ 아래에 ‘鞠’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