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4-8 射者衆이라 故人主共矣니라 是以好惡見則下有因하야 而人主惑矣
辭言通則臣難言하야 而主不神矣 說在之言六愼之言弋也하니라
○顧廣圻曰 易下 說有鞠字


〈이익을〉 추구하는 자가 많으므로 군주는 신하들의 공동 목표가 된다. 이 때문에 군주가 〈어떤 일에 대하여〉 좋아하고 싫어하는 모습을 나타내면 신하들은 〈이를 자기가 추구하는 이익에〉 이용하기 때문에 군주는 미혹에 빠지고,
신하가 한 말을 누설하면 그 신하는 군주에게 말하기를 어렵게 여겨 군주는 神明스럽지 못하게 된다. 그에 대한 해설이 申子가 삼가야 할 여섯 가지[六愼]를 말한 것과 唐易이 주살[]을 말한 사례에 있다.
顧廣圻:아래의 에는 ‘’ 아래에 ‘’자가 있다.


역주
역주1 申子 : 法家의 鼻祖 申不害의 존칭이다. 신불해는 전국시대 鄭나라 京邑 사람이다. 韓나라가 정나라를 멸한 후에 韓 昭侯를 섬겨 15년 동안 相國으로 재임하면서 한나라의 富國強兵을 이루었다. 그의 학문적인 바탕은 黃老에 근본하였으나 사상은 形名을 위주로 하였다. 저서에 ≪申子≫가 있었으나 오래 전에 散逸되었고, 지금은 淸나라 馬國翰이 수집‧편찬한 ≪玉函山房輯佚書≫ 안에 ≪申子≫ 輯本이 있다.
역주2 唐易 : 전국시대 사람이다. ≪漢書≫ 〈古今人表〉의 中上에 唐易子가 있고, 아래의 說(34-75)에 唐易鞠으로 보이니, 아마 鞠이 이름인 듯하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