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68 免冑而對曰 臣聞之호니 亦有君之不能耳요 士無弊者로소이다
注
○先愼曰 乾道本에 脫士字라 顧廣圻云 藏本今本에 無上有士字라하니라
御覽三百五十一에 引呂氏春秋士何弊之有어늘 今呂書에 亦脫士字라
투구를 벗고 대답하였다. “신臣은 들으니 역시 군주君主가 그들을 잘 쓰지 못하는 점이 있을 뿐이지, 병사들은 지치지 않았습니다.
注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사士’자가 탈락되었다. 고광기顧廣圻는 “장본藏本과 금본今本에 ‘무無’ 위에 ‘사士’자가 있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사士’자가 있는 것이 옳기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태평어람太平御覽≫ 권351에 ≪여씨춘추呂氏春秋≫의 ‘사하폐지유士何弊之有(병사들이 어찌 지침이 있겠습니까.)’를 인용하였는데, 지금의 ≪여씨춘추≫에는 역시 ‘사士’자가 탈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