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先愼曰 涿聚
는 說苑
에 作燭趨
하고 晏子春秋外篇
에 作燭鄒
하며 古今人表
에 作燭雛
注+本或作濁鄒라하니 集韻類篇
에 雛音聚
라
案涿與燭濁과 聚與鄒趨雛로 形聲相近하니 古本通用이라 左哀二十三年傳에 又作顔庚하니라
여러 대부大夫에게 호령하여 “돌아가자고 말하는 자는 죽여버리겠다.”라고 하였다. 안탁취顔涿聚가
注
○
왕선신王先愼:‘
탁취涿聚’는 ≪
설원說苑≫ 〈
정간편正諫篇〉에 ‘
촉추燭趨’로 되어 있고, ≪
안자춘추晏子春秋≫ 〈
외편外篇〉에 ‘
촉추燭鄒’로 되어 있으며, ≪
한서漢書≫ 〈
고금인표古今人表〉에 ‘
촉추燭雛’로 되어 있는데,
注+어떤 본에는 ‘탁추濁鄒’로 되어 있다. ≪
집운集韻≫과 ≪
유편類篇≫에 “‘
추雛’의 음은 ‘
취聚’이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탁涿’은 ‘촉燭’〮․‘탁濁’과, ‘취聚’는 ‘추鄒’․‘추趨’․‘추雛’와 함께 자형字形과 자음字音이 서로 비슷하니 예전에는 본래 통용하였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애공哀公 23년에는 또 ‘안경顔庚’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