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3 以告管仲한대 管仲對曰 一難也는 近優而遠士요 二難也는 去其國而數之海요 三難也는 君老而晩置太子니이다 桓公曰 善하다하고 不擇日而廟禮太子하니라
그것을 관중管仲에게 고하자, 관중이 대답하였다. “첫 번째 환난은 광대를 가까이하고 선비를 멀리하는 것이며, 두 번째 환난은 도성을 떠나 자주 바다에 가는 것이며, 세 번째 환난은 군주가 늙었는데도 늦게 태자太子를 세우는 것입니다.” 환공桓公이 “좋은 말이오.” 하고, 길일을 가릴 새도 없이 종묘宗廟에서 태자를 책봉하는 예를 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