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72 是以形體不勞而事治하고 智慮不用而姦得이라
注
○先愼曰 乾道本
에 不重羿字
어늘 盧文弨云 凌本
에 重羿字
라하니 今據
이라
그렇기 때문에 몸을 힘들게 하지 않아도 일은 다스려지고, 지려智慮를 쓰지 않아도 간악한 짓을 잡아낼 수 있다.
그러므로 송宋나라 사람의 말에 ‘참새 한 마리가 예羿 앞을 지나갈 때마다 예羿가 족족 잡는다고 한다면 예羿의 허풍인 것이다.
注
구주舊注:예羿가 비록 활을 잘 쏘았으나 참새를 보면 반드시 모두 잡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허풍을 치는 것이라고 한 것이다.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예羿’자가 중복되어 있지 않은데, 노문초盧文弨는 “능본凌本에 ‘예羿’가 중복되어 있다.”라고 하였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