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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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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8-72 是以形體不勞而事治하고 智慮不用而姦得이라
故宋人語曰 一雀過 羿必得之 則羿誣矣니라
羿雖善射 見雀未必一一得之 故曰誣也
○先愼曰 乾道本 不重羿字어늘 盧文弨云 凌本 重羿字라하니 今據이라


그렇기 때문에 몸을 힘들게 하지 않아도 일은 다스려지고, 지려智慮를 쓰지 않아도 간악한 짓을 잡아낼 수 있다.
그러므로 나라 사람의 말에 ‘참새 한 마리가 羿 앞을 지나갈 때마다 羿가 족족 잡는다고 한다면 羿의 허풍인 것이다.
구주舊注羿가 비록 활을 잘 쏘았으나 참새를 보면 반드시 모두 잡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허풍을 치는 것이라고 한 것이다.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羿’자가 중복되어 있지 않은데, 노문초盧文弨는 “능본凌本에 ‘羿’가 중복되어 있다.”라고 하였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
역주1 羿 : 夏나라 때 하늘에 떠 있는 아홉 개의 해를 쏘아 하나만 남겼다는 전설상의 명궁이다. 太康을 폐위하고, 國號를 有窮이라고 칭하였는데, 뒤에 그 신하 寒浞에게 시해되었다고 한다.(≪書經≫ 〈夏書 五子之歌〉, ≪史記≫ 〈夏本紀〉)
역주2 : 저본의 원주에 “‘增’은 원본에 ‘刪’으로 되어 있으나, 글뜻에 의거하여 고쳤다.[增 原本作刪 據文義改]”라고 하였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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