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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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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39 此親近不疑而得盡辭也니라
說者因道此術하면 則得親近於君하야 終不見疑하고 其辭又得自盡也니라
○顧廣圻曰 此道所得親近不疑句 有誤 盡下當依索隱引此有之字 史記 作知盡之難也하니 徐廣曰 知 一作得이요 一作辭라하니라
兪樾曰 上得字 衍文也 道所 當作所道 此所道親近不疑 猶曰此所由親近不疑 古書 每以道爲由
史記 作此所以親近不疑하니 所道 卽所以也 讀者不解道字而誤倒之하고 又妄增入得字하야 遂至不可通矣니라


이것이 군주와 친근하게 되어 의심을 받지 않아 다 말할 수 있는 까닭이다.
舊注:유세하는 자가 이 방법대로 말하면 군주와 친근하게 되어 마침내 의심을 받지 않고 그 말 또한 스스로 다 펼칠 수 있다.
顧廣圻:‘此道所得親近不疑에 잘못된 곳이 있다. ‘’ 아래에 응당 ≪史記索隱≫에서 이 글을 인용한 것에 의거하여 ‘’자가 있어야 한다. ≪史記≫에 ‘知盡之難也’로 되어 있으니 徐廣은 “‘’는 어떤 본에는 ‘’으로 되어 있고 ‘’은 어떤 본에는 ‘’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兪樾:위의 ‘’자는 衍文이고 ‘道所’는 응당 ‘所道’가 되어야 한다. ‘此所道親近不疑’는 ‘此所由親近不疑’라고 말한 것과 같다. 古書에서는 매번 ‘’를 ‘’로 여겼으니 이에 대한 설명은 이미 앞에 보인다.
≪사기≫에 ‘此所以親近不疑’로 되어 있으니, ‘所道’는 곧 ‘所以’이다. 읽는 자가 ‘’자를 해석하지 못해 잘못 도치시키고 또 함부로 ‘’자를 삽입하여 마침내 의미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역주
역주1 (道所得)[所以] : 저본에는 ‘道所得’으로 되어 있으나, 兪樾의 說과 ≪史記≫에 의거하여 ‘道所’는 ‘所以’로 바로잡고, ‘得’은 衍文으로 처리하였다.
역주2 說已見前矣 : ≪譯註 韓非子集解≫ 〈二柄篇〉 7-1 兪樾의 說에 보인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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