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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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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8 財用足而力作者 上治懦而行修者 夫民之不及神農曾史 亦已明矣니라
○先愼曰 乾道本 無已字 盧文弨云 已字脫하니 張本有라하야늘 今據補하노라


재용이 풍족하였으나 힘써 일한 사람은 신농神農이고, 군상君上이 나약하게 다스렸으나 행실을 잘 수양한 사람은 증삼曾參사어史魚이니, 보통 백성이 신농․증삼․사어에 미치지 못함은 역시 이미 명백한 일이다.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자가 없다. 노문초盧文弨는 “‘’자가 탈락되었으니, 장본張本에 〈‘’자가〉 있다.”라고 하였기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
역주1 神農 : 전설상의 三皇의 한 사람이다. 최초로 쟁기와 보습을 만들어 백성에게 농사짓는 법을 가르쳤으며, 온갖 풀의 맛을 보아 藥材를 골라내어 질병을 치료하는 의술을 발명하였다고 한다. 火德으로 제왕이 되었다고 하여 炎帝로도 일컬어진다.
역주2 曾史 : 曾參과 史魚를 아울러 이르는 칭호이다. 증삼은 春秋時代 魯나라 사람으로 孔子의 제자 曾子이다. 효성이 지극하였고, ≪大學≫을 기술하고 ≪孝經≫을 지었으며, 공자의 손자 子思에게 학문을 전수하였다.
사어는 춘추시대 衛나라의 大夫이다. 이름이 鰌이어서 史鰌라고도 한다. 衛 靈公이 賢臣 蘧伯玉을 등용한지 않고 不肖한 彌子瑕를 신임하자, 죽음에 임박하여 자식들에게 신하로서 직분을 다하지 못했으니 장례를 정식으로 치르지 말라고 유언하여 영공을 깨닫게 하였다고 한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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