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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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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8 宋人이니 善辯者也하야 服齊之辯者어늘
○先愼曰 藝文類聚九十三引白馬下有之字


나라 사람이니, 변론을 잘했던 자이다. ‘白馬는 말이 아니다.’라는 논리를 가지고 나라 稷下의 변론가들을 굴복시켰는데,
王先愼:≪藝文類聚≫ 권93에 인용하면서 ‘白馬’ 아래 ‘’자가 있다.


역주
역주1 白馬非馬 : 白馬는 색을 나타내는 흰[白] 것과 형체를 나타내는 말[馬]을 합쳐 白馬라고 하였으므로 순수한 말과는 다르다는 논리이다. 곧 희다는 형용사로 인해 흰 말은 더 이상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公孫龍의 주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兒說은 公孫龍보다 앞선 사람으로 보인다.
역주2 稷下 : 전국시대 齊나라 선비들이 모여 있던 곳이다. ≪史記≫ 〈齊世家〉와 그 注를 보면 齊 宣王이 文學을 좋아하자 유세하는 선비들을 많이 모였다고 하며, 齊나라 성문에 稷門이 있는데 유세하는 선비들이 그곳에 집회해서 稷下라 하였다고 한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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