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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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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9 而不顯이라하니라
欲媚子之 故謂燕王言禹傳位於益하야 終令啓取之하니 王遂崇子之


은자隱者는 〈권신權臣에게〉 영합하지 않으면 현달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반수潘壽임금의 일을 말하였다.
구주舊注자지子之에게 아첨하고자 하였으므로 연왕燕王에게 임금이 에게 왕위를 전하여 끝내 로 하여금 왕위를 차지하게 하였음을 말하였으니, 마침내 왕이 자지子之를 높여준 것이다.


역주
역주1 居者 : 벼슬하지 않고 은둔한 선비로, 곧 居士․隱者와 같다.
역주2 : 영합한다는 뜻이다. 곧 子之의 입장에서 權臣 子之에게 영합하지 않고서는 현달할 수 없다는 말이다. 35-96의 “今巖穴之士徒 皆私門之舍人也(지금 산중 동굴에 은거하는 선비들은 모두 사사로운 權門의 식객이다.)”라고 한 말과 관련된다.
역주3 潘壽言禹情 : 은자 潘壽가 燕나라 왕에게 禹임금이 신하 伯益에게 천하를 물려주려고 하였으나 측근 신하들이 禹임금의 아들 啓를 지지하여 伯益을 공격하고 啓를 세운 것을 말하여, 관리들의 印章을 거두어 모두 子之에게 줌으로써 子之에게 전권이 넘어가도록 한 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35-89~98 참조.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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