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1 丈人送之曰 晉強하니 不可不愼也라 公子曰 丈人奚憂오 吾爲丈人破晉호리이다 丈人曰 可라 吾方廬陳南門之外호리이다
注
○先愼曰 公子方伐陳에 丈人卽爲廬於南門之外하니 較公子所說爲更易矣라
어떤 노인이 그를 전송하며 말하기를 “晉나라가 강하니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라고 하였다. 公子가 말하기를 “노인은 무엇을 걱정합니까. 제가 노인을 위해 晉나라를 격파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노인이 말하기를 “좋습니다. 그럼 나는 南門 밖에 여막을 만들고 있겠습니다.”라고 하였다.
注
○王先愼:公子가 陳나라를 정벌할 적에 노인은 곧 南門 밖에 여막을 만들었으니 이는 公子가 말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쉬운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