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 今使臣不通이면 則韓之信未可知也니 夫秦必釋趙之患하야 而移兵於韓이리이다 願陛下幸復察圖之하야 而賜臣報決하노이다
이제 신으로 하여금 폐하를 뵙지 못하게 한다면 한나라의 신의는 장담할 수가 없는 것이니, 진나라는 반드시 조나라에 대한 근심은 제쳐두고 군대를 한나라로 이동할 것입니다. 부디 폐하께서는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시고 신에게 결단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注
○조용현趙用賢:이 편은 당시에 기록한 글이므로 이사의 말을 아울러 서술해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