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2 孔子曰 善爲吏者樹德이요 不能爲吏者樹怨이라 槪者는 平量者也요 吏者는 平法者也니 治國者는 不可失平也니라
孔子가 말하였다. “관리의 일을 제대로 하는 자는 德을 심고 관리의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자는 원한을 심는다. 평미레는 〈말이나 되 같은〉 계량 용기[量]의 윗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고 관리는 법을 공평하게 다루는 자이니,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이 공평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
注
○王先愼:이 부분은 錯簡된 것이니, 응당 “孔子相衛(孔子가 衛나라의 재상이 되었을 적에)” 뒤에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