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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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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8-5 材非長也 位高也 桀爲天子하야 能制天下 非賢也 勢重也
堯爲匹夫 不能正三家 非不肖也 位卑也니라 得船則浮하고 失船則沈
○先愼曰 白孔六帖十一 引兩船字竝作舟


이는 그 나무가 길어서가 아니라 〈그 나무가 있는〉 자리가 높기 때문이고, 天子가 되어서 천하를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현명해서가 아니라 그의 勢位가 막중했기 때문이며,
임금이 보통 사내였다면 세 집도 잘 다스리지 못함은 不肖해서가 아니라 지위가 낮기 때문이다. 千鈞의 무게를 가진 물건도 배가 있으면 물 위에 뜨고 錙銖처럼 가벼운 물건도 배가 없으면 물속에 가라앉는 것은
王先愼:≪白孔六帖≫ 권11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두 ‘’자가 모두 ‘’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 千鈞 : 매우 무거운 무게 또는 그런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鈞’은 예전의 무게 단위로, 1균은 30근이다.
역주2 錙銖 : 아주 가벼운 무게를 이르는 말이다. 옛날의 저울눈에서 기장 100개의 낱알을 1銖, 24수를 1兩, 8냥을 1緇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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