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염손王念孫:구본舊本에 ‘왈曰’자 위에 ‘공公’자가 연문衍文이니, 지금 ≪논형論衡≫에 의거하여 삭제하였다.
고광기顧廣圻:‘기起’자 아래에 탈락된 글자가 있다.
왕선신王先愼:≪사기史記≫ 〈악서樂書〉에 ‘기공起公’ 두 글자가 없으니, 저곳(≪사기史記≫)에는 ‘기起’자가 삭제되었고 이곳(구본舊本)에는 ‘공公’자가 연문衍文으로 있으니, 오직 ≪논형論衡≫만 잘못되지 않았다. 고광기는 ‘공公’자 연문衍文임을 몰랐다. 그러므로 ‘기起’자 아래에 탈락된 글자가 있는 것으로 의심하였으니, 지금 왕염손의 설에 의거하여 ‘공公’자를 삭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