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86 甚敬이라 封人因竊謂仲曰 適幸及齊不死而用齊인댄 將何報我잇가 曰 如子之言인댄 我且賢之用이요 能之使요
注
○先愼曰 乾道本에 能下無之字라 顧廣圻云 今本에 有之字라하니라 先愼案 御覽引有일새 今據補하노라
매우 공경스러웠다. 封人이 管仲에게 속삭이기를 “만약 무사히 齊나라에 도착하여 죽지 않고 齊나라에 등용된다면 장차 어떻게 제게 보답하시겠습니까?” 하니, 관중이 대답하기를 “그대의 말대로 된다면, 나는 장차 어진 이를 등용하고 유능한 이를 부리며
注
○王先愼:乾道本에 ‘能’자 아래에 ‘之’자가 없다. 顧廣圻는 “今本에 ‘之’자가 있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太平御覽≫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之’자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