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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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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而莫懷餘力於心하고 莫負兼官之責於君이라 故內無伏怨之亂이요 이라
○盧文弨曰 馬 凌本作矯
王先謙曰 凌本非也 馬服 謂趙括이라


자신의 남는 힘을 마음에 품지 않고 관직을 겸하는 책임을 군주에게 씌우지 않는다. 그러므로 안으로는 원한을 품고서 일으키는 변란이 없고 밖으로는 馬服과 같은 우환이 없다.
盧文弨:‘’는 凌本에 ‘’로 되어 있다.
王先謙凌本이 틀렸으니 ‘馬服’은 ‘趙括’을 가리킨다.


역주
역주1 外無馬服之患 : 馬服은 전국시대 趙나라의 명장 趙奢의 아들 趙括을 가리킨다. 조사는 생전에 馬服君에 봉해졌는데, 그가 죽자 아들 조괄이 마복군이라는 封號을 이어받아 馬服子라고 불렸다. 조괄은 병법의 이론에만 밝았지 실제로 군사를 부릴 재능이 없었다. 조나라 孝成王이 秦나라의 反間計에 넘어가 그동안 잘 싸우고 있던 廉頗를 파면하고 그 자리에 조괄을 임명했다. 조괄은 조나라의 대군을 이끌고 長平에서 무모하게 진나라 진영으로 돌격했다가 진나라의 명장 白起의 전략에 빠져 살해당하고, 그가 이끌던 40만에 달하는 군졸은 진나라에 항복했다. 그런데 백기가 이 40만의 降卒을 구덩이에 파묻어 죽임으로써 조나라는 멸망에 이르게 되었다.(≪史記≫ 〈趙奢列傳〉)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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