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顧廣圻曰 藏本에 乘作成하고 今本에 四作肆하니 皆誤라
先愼曰 乘下脫勢字요 四는 當作肆라 肆行은 卽指盡民力傷民性言이니 顧說非라
하걸夏桀과 상주商紂가 이런 방자한 행위를 이루게 된 것은
注
○고광기顧廣圻:장본藏本에 ‘승乘’이 ‘성成’으로 되어 있고, 금본今本에 ‘사四’가 ‘사肆’로 되어 있으니 모두 잘못되었다.
‘승乘’은 응당 ‘겸兼’이 되어야 하니, 아래 글에 ‘미시행일未始行一(한 가지도 실행하기 전에)’이라고 한 것이 그 증명이다.
왕선신王先愼:‘승乘’ 아래에 ‘세勢’자가 탈락되었고, ‘사四’는 응당 ‘사肆’가 되어야 한다. ‘사행肆行’은 곧 백성의 인력과 재력을 소진하고, 백성의 목숨을 해친 일을 가리켜 말한 것이니, 고광기顧廣圻의 설은 잘못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