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 降北之民也
어늘 而世尊之曰 貴生之士
라하고 學道立方
은 離法之民也
어늘 而世尊之曰 文學之士
라하며 遊居厚養
은 食之民也
어늘 而世尊之曰 有能之士
라하고 語曲
知
는
투항하거나 패배하는 사람인데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존경하여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고사高士라고 하고, 도술道術을 배우고 학설學說을 창립創立하는 것은 법을 위배하는 사람인데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존경하여 학문이 있는 문사文士라고 하며, 직업 없이 놀면서 풍족한 봉양을 받는 것은 나라를 좀먹는 사람인데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존경하여 능력이 있는 재사才士라고 하고, 말을 왜곡되게 하고 지혜가 많은 척하는 것은
注
○고광기顧廣圻:‘모牟’자는 잘못이 있으나 어떤 글자가 되어야 합당한지 모르겠다.
왕선신王先愼:≪회남자淮南子≫ 〈시칙훈時則訓〉 고유高誘의 주注에 “‘모牟’는 ‘다多(많다)’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