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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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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17 如此則怒積於上而怨積於下 以積怒而御積怨하면 則兩危矣리라 明主之表易見이라 故約立이요
其敎易知 故言用이요 其法易爲 故令行이라 三者立而上無私心이면 則下得循法而治하고 望表而動하며 隨繩而斲하고
○先愼曰 安危篇云 一曰斲削於繩之內 二曰斲割於繩之外라하니 是也


이와 같이 한다면 위로는 노여움이 쌓이고 아래로는 원망이 쌓이니, 쌓인 노여움을 가지고 쌓인 원한을 다스린다면 둘 다 위태롭게 될 것이다. 현명한 군주가 세운 기준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규약이 세워지고,
그 가르침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말이 쓰이며, 그 법을 쉽게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법령이 행해진다. 이런 세 가지가 세워지고 위에서 私心이 없게 되면 아래에서는 법을 준수하여 잘 다스려지고 기준을 바라보고 행동하며, 먹줄을 따라 깎아내고
王先愼:〈安危篇〉에 “첫째 재목을 먹줄의 안쪽만을 깎는 것처럼 〈법규를 왜곡하여 편파적이고,〉 둘째 〈법규에 의거하지 않고〉 법규에서 벗어나 임의로 일을 처결한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이것이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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