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6 桓公은 被髮而御婦人하야 日遊於市러니이다 今齊王은 不信其大臣하니이다 於是에 燕王은 因益大信子之라
子之聞之하고 使人遺蘇代金百鎰하야 而聽其所使之하니라
환공桓公은 머리를 풀어 헤치고 부인을 거느리고 날마다 저자에 나가 놀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齊나라 왕은 대신大臣을 믿지 않습니다.” 하였다. 이에 연燕나라 왕王은 그로 인해 자지子之를 더욱더 신뢰하였다.
자지가 이 소식을 듣고 사람을 시켜 소대蘇代에게 금 백일百鎰을 주어 그가 시키는 대로 정사를 처리하였다.
注
○왕위王渭:〈‘청기소사지聽其所使之’의〉 ‘지之’자는 연문衍文이니, ≪전국책戰國策≫ 〈연책燕策〉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