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3 以救中國之溺人이면 越人[雖]善游矣라도 而溺者不濟矣리라
注
○先愼曰 上矣字는 當衍이요 善上에 當有雖字라 說林上篇에 越人雖善游라도 子必不生矣라하니 語句正同이라
중원中原 지역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내려고 한다면 월越나라 사람이 아무리 헤엄을 잘 친다 하더라도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내지 못할 것이다.
注
○왕선신王先愼:위의 ‘의矣’자는 응당 연문衍文이고, ‘선善’ 위에 응당 ‘수雖’자가 있어야 한다. 〈설림說林 상上〉에 “월인수선유越人雖善遊 자필불생의子必不生矣(월越나라 사람이 아무리 헤엄을 잘 친다 하더라도 자식을 반드시 살려내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어구語句가 여기와 똑같다.